아기 중이염 대표적인 증상, 초기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신호들

 

아기 중이염 대표적인 증상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감기만큼 자주 듣게 되는 질환이 바로 중이염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는데 며칠 뒤 아이가 밤새 울고 귀를 계속 만지는 모습을 보며 병원을 찾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중이염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열도 심하지 않았고 콧물만 조금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잠을 자다가 자주 깨고 이유 없이 보채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료 후 의사 선생님께서는 영유아는 귀가 아파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작은 변화도 잘 살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는 감기에 걸렸을 때 귀를 자주 만지는지, 평소보다 예민해졌는지, 잠을 잘 자는지까지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과 원인, 집에서 관찰해야 할 사항,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영유아는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성인보다 짧고 좁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염증이 쉽게 귀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돌 전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감기에 자주 걸리면서 중이염 발생 빈도도 높아지는 편입니다. 감기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 중이염 대표적인 증상

1. 귀를 자꾸 만지거나 잡아당긴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아기는 귀가 아프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손으로 귀를 만지거나 잡아당기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졸리거나 단순한 습관으로 귀를 만지는 경우도 있지만 감기와 함께 이러한 행동이 나타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 역시 감기에 걸린 뒤 오른쪽 귀를 계속 문지르기 시작했고, 그 모습이 평소와 달라 병원을 찾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귀를 만지며 답답하다는 듯이 짜증도 내고 울기도 했습니다.

2. 평소보다 많이 보챈다.

중이염이 생기면 귀 안쪽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 없이 계속 울거나 안아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워 있을 때 귀의 압력이 변하면서 밤만 되면 30분마다 깨서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잠투정인 줄 알았지만 진료 후 중이염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열이 난다.

모든 중이염에서 열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발열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과 함께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로만 생각하지 말고 귀 상태도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열제를 먹여도 계속 보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잠을 잘 못잔다.

중이염이 있는 아이들은 잠들기 어려워하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워 있는 자세에서 귀의 압력이 변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밤새 뒤척이고 자주 운다면 귀 통증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5. 수유나 식사를 거부한다.

젖을 빨거나 음식을 씹을 때 귀 주변 압력이 변하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수유를 거부하거나 몇 입 먹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입맛이 없는 줄 알았는데 치료를 시작한 뒤 다시 평소처럼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6. 반응이 평소와 다르다.

중이염으로 귀 안에 염증이나 삼출액이 차면 일시적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늦거나 TV 소리를 평소보다 크게 들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증상만으로 중이염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하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 귀를 심하게 아파하며 계속 우는 경우

- 귀에서 노란 분비물이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 해열제를 먹여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

- 아이가 지나치게 처지거나 먹는 양이 크게 줄어든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으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이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이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콧물이 심할 때는 코를 부드럽게 관리해 주고, 수유 후에는 바로 눕히기보다 잠시 안아서 세워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연기와 같은 자극적인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는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으므로 평소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관찰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중이염은 처음부터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보다 감기 증상 뒤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감기라서 보채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평소와 다른 작은 행동들을 놓치지 않았기에 비교적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 중이염 대표적인 증상

그 경험 이후에는 열보다도 아이의 표정, 잠자는 모습, 귀를 만지는 행동, 식사량 등을 더 꼼꼼하게 살피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몸이 불편해도 표현하기 어렵기 때분에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결론은,

아기 중이염은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를 자주 만지거나 이유 없이 보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수유를 거부하는 모습이 감기와 함께 나타난다면 중이염 가능성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단순한 감기라고 여겼다가 아이가 밤새 울고 귀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아이의 작은 변화도 놓지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모든 질환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평소 모습과 다른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시점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다면 더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관심과 관찰은 어떤 치료보다도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0 댓글

신고하기

프로필

이미지alt태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