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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터미타임 |
신생아를 둔 부모라면 '터미타임' 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출산 전에는 터미타임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병원에서 "집에 가면 조금씩 엎드려 있는 연습을 해주세요." 라는 설명은 들었지만, 막상 집에 와서 작은 아기를 엎드리게 하려니 혹시 숨을 못 쉬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처음 터미타임을 시도했을 때 우리 아이는 10초도 채 버티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아직 너무 이른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육아 자료를 찾아보면서, 터미타임은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짧더라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자 아이는 어느 순간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뒤집기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습니다. 그때 터미 타임이 단순히 엎드려 있는 놀이가 아니라 아이의 성장 발달ㅇ르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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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터미타임 |
오늘은 신생아 터미타임의 의미와 시작 시기, 올바른 방법, 그리고 실제 육아를 하며 느꼈던 경험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터미타임이란 무엇일까요?
터미타임은 아기가 깨어 있는 동안 보호자의 관찰 아래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며 놀이를 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등을 대고 자게 되는데, 깨어 있는 동안 잠시 엎드리는 연습을 하면 목과 어깨, 등, 팔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근력 운동이 아니라 이후 발달 과정인 뒤집기, 기기, 앉기, 서기 등 다양한 움직임의 기초가 됩니다.
또한 한 자세로만 오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여 머리 모양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터미타임은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많은 부모가 "목을 가눌 수 있어야 가능한 것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지만, 건강한 신생아라면 생후 2주 정도부터 아주 짧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오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30초에서 1분 정도만 시도해도 충분합니다.
하루에 여러번 짧게 반복하는 것이 한 번에 오래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희 아이는 생후 3주쯤부터 하루 두 세 번 정도 아주 짧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얼굴을 바닥에 대고 금방 울었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자 조금씩 고개를 들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였지만 부모에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터미타임의 좋은 점
1. 목과 어깨 근육 발달
터미타임을 하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기 위해 목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목 가누기와 뒤집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대근육 발달
팔과 어깨를 지탱하면서 상체 근육이 발달합니다.
이후 기기와 앉기, 걷기까지 이어지는 운동 발달의 기초가 됩니다.
3. 머리 모양 관리
항상 등을 대고 누워 있으면 뒤통수가 한쪽으로 눌릴 수 있습니다.
터미타임은 다양한 자세를 경험하게 해 주어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감각 발달
엎드린 자세에서는 평소와 다른 시야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변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시각과 촉각, 공간 감각을 함께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터미타임은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처음에는 바닥보다 부모의 가슴 위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아이를 제 가슴 위에 엎드리게 하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가까이 있으니 아이도 비교적 편안해했고, 울음도 덜했습니다.
바닥에서 할 때는 푹신하지 않은 매트 위가 안전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흑백 모빌이나 딸랑이를 앞에 두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성공보다 익숙해지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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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터미타임 |
우리 아이는 왜 자꾸 울까요?
터미타임을 처음 하는 아기들은 대부분 낯설어서 울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엎드리기만 하면 금새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처음에는 터미타임이 싫은 줄 알고 며칠 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시간에 다시 시도해 보니 조금씩 적응했습니다.
배가 너무 부르거나 졸린 상태에서는 하지 않았고, 수유 후에는 충분히 소화를 시킨 뒤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하니 훨씬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터미타임을 할 때 주의할 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보는 것입니다.
아기를 엎드린 상태로 혼자 두거나 잠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침대나 쇼파처럼 놓은 곳보다는 바닥에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가 심하게 울거나 힘들어하면 억지로 계속하지 말고 잠시 안아주며 쉬는 것이 좋습니다.
터미타임은 훈련이 아니라 놀이이기 때문에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함이 가장 큰 비결이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느낀 것은 하루에 20분을 한 번 하는 것보다 2~3분씩 여러 번 하는 것이 훨씬 부담이 적었다는 점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기저귀를 갈아준 뒤나 낮잠에서 깬 후 처럼 일정한 시간에 터미타임을 했습ㄴ다.
습관처럼 반복하다 보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어느 순간에는 엎드린 자세에서 장난감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작은 변화들이 너무 기특해서 사진도 많이 찍어 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뒤집기에 성공했을 때는 "터미타임을 꾸준히 해오길 잘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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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터미타임 |
부모도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마다 발달 속도는 모두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금방 고개를 들고, 어떤 아이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기보다 우리 아이가 어제보다 조금 더 오래 버티고, 조금 더 고개를 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성장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의 발달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조급해졌지만, 비교를 멈추고 아이의 변화를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육아가 훨씬 즐거워졌습니다.
결론은,
신생아 터미타임은 단순히 엎드려 있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입니다. 생후 초기부터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짧게 시작하고,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의 성장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몇 초도 힘들어했던 아이가 어느새 고개를 들고, 뒤집기를 하고,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며 부모 역시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오늘 터미타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의 작은 변화를 응원하며 하루 몇 분씩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 그 시간이 아이의 건강한 발달과 부모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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